중국 영화는 감독이 말하려는 의도가 쉽게 잘 전달된다. 는 실제 감독겸 배우인 두러잉이 영화를 찍으면서 50키로그램을 감량했다고 한다. 정보를 모르고 봤다면 특수분장이라 생각 했을것이다.두러잉은 30이 넘도록 직장을 구하지 못한 캥거루족이다. 대낮이 되도록 먹고 자고 몸무게만 늘어나고 귀차니즘에 빠져산다. 부모님이나 이혼한 동생의 잔소리에도 꿈적않자 "백수들에게 일자리를 찾아 주는 프로그램"에 제보한다. 결국 방송국 카메라 앞에 서지만 못하겠다고 나간다. 사사건건 자신을 무시하는 동생과 싸우고 거처도 직장도 없이 집을 나간다. 꼬치집 알바를 하던중 노상방요 하는 남자가 두고 간 글러브를 돌려 주기 위해 복싱장에 간다. 이 남자가 복싱 코치인걸 알고 코치에 대한 호감으로 복싱장을 등록한다.코치에게 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