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최강 추위인 1월 9일 작은딸과 국립 중앙박물관 데이트를했다. 미술감상을 하기전 작은딸이 예약해둔 곳에서 맛있게 브런치를 즐겼다. 따뜻한 커피도 마시고 미술관람을 위한 최상의 컨디션으로 리셋했다. 맹렬히 차가운 겨울 공기가 볼을 아리게 했지만 미술관을 향하는 길은 기분좋은 발걸음이다. * 19세기 말~20세기 초 비엔나 배경을 아는 것이다. 19세기 말 비엔나는 산업화 영향으로 급변하는 시기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는 ' 세기 전환기'였다. 신,종교,역사가 주제였던 예술의 주제가 예술 그 자체로 변화한 시기를 말한다. 당시 오스트리아는 프란츠 요세프 1세가 비엔나를 대도시로 확장하는 사업을 했다. 무려 30년에 걸친 대공사였다. 20개가 넘는 건축물이 지어졌고 이때 각종 분야의 예술가들..